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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하 작가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사에서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남 작가는 스위스조력사망기관디그니타스에서 생을 마감한 여덟번 째 한국인이자 어머니인 고 조순복씨의 이야기를 에세이집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로 써냈다.

저자는 어머니가 차츰 고통에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삶을 마무리할 좋은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결국조력사망기관인 디그니타스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결코 충동적이거나 성급하지 않다.

많은 국가에서 불법인 만큼 세계 처음으로 이를 허용한 스위스로 상당수 외국인이 건너가 죽음을 맞고 있다.

취리히의조력사망기관인 디그니타스에서 1998∼2023년 죽음을 맞은 3천900여 명에는 독일인 1천454명, 영국인 571명, 프랑스인 549명, 미국인 207.

많은 국가에서 불법인 만큼 세계 처음으로 이를 허용한 스위스로 상당수 외국인이 건너가 죽음을 맞고 있다.

취리히의조력사망기관인 디그니타스에서 1998∼2023년 죽음을 맞은 3천900여 명에는 독일인 1천454명, 영국인 571명, 프랑스인 549명, 미국인 207.

제공 엄마의 죽음을 성사시키기 위해 딸은 스위스 ‘디그니타스’에 신청서를 작성한다.

외국인에게도조력사망을 지원하는기관이다.

모녀는 “해외 보험기관제출용”이라고 둘러대며 영문 의료기록서를 떼고, 딸은 엄마가 쓴 ‘라이프 리포트’(조력사망을 결심한.

변호인의조력없이 구속상태에서 조사를 받았다”며 “강압적인 경찰조사로 인해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됐고, 이러한 심리적 상황이.

가 과연 검출될 수 있는지, 독실아민 혈중농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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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ug/㎖에 의해사망했는지도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의사의조력을 받기 쉽지 않은 농촌의 현실도 확인했다.

생명존중 탐사 기획 '외딴 죽음'을 통해 금자 씨처럼 적막감에 둘러싸인.

어머니 안영자 씨(가명·68)는.

수사기관이 정한 것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 조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최수영 : 사상 초유의 법원 유린 사태도 한번 물어볼게요.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이후 새벽 4시쯤에 흥분한 극렬 지지자들에 의해서 법원이 습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사기관이 정한 것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 조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최수영 : 사상 초유의 법원 유린 사태도 한번 물어볼게요.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이후 새벽 4시쯤에 흥분한 극렬 지지자들에 의해서 법원이 습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의사의조력을 받기 쉽지 않은 농촌의 현실도 확인했다.

생명존중 탐사 기획 '외딴 죽음'을 통해 금자 씨처럼 적막감에 둘러싸인.

진료받으며 자살 충동을 예방하고 자해나 우울증 등 위험 신호를 느낄 때 곧바로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